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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입장문 공개, 직접 밝힌 친형 100억대 횡령…‘라스’서 입열까(종합)
방송인 박수홍이 입장문을 통해 직접 친형의 횡령을 인정했다. 그런 가운데 그가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직접 심경을 전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9일 박수홍은 검은 고양이 다홍이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나와 가족에 대해 온라인 상에 돌고 있는 이야기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이는 전 소속사와 문제 이전에 가족의 문제이기에 최대한 조용히 상황을 매듭지으려 했으나 부득이하게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게 돼, 걱정하고 응원해주는 분들을 위해 어렵게나마 이렇게 글을 남긴다”라고 밝혔다. 그는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다.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이라며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내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내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현재는 그동안 벌어진 일들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다시 한번 대화를 요청한 상태이다. 마지막 요청이기에 이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나는 더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다만 부모님은 이런 분쟁을 인지하지 못했음도 짚었다. 그는 “가장 괴로운 부분은 부모님께 큰 심려를 끼친 점이다. 부모님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억측은 멈춰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라며 “지금 나와 함께 방송하는 모든 제작진과 출연자들에게 피해가는 일이 없도록 저의 본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끼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누리꾼 A씨가 댓글을 통해 “박수홍은 30년 평생 1인 기획사였다. 30년 전 일이 없던 형을 데려와 매니저를 시켰고, 그의 출연료 돈 관리를 형과 형수가 했다. 즉 그들의 생계였다. 돈줄이 끊기는 것에 대해 극도로 불안감을 느껴 박수홍의 결혼을 평생 반대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박수홍한테 계약금 한번 준 적이 없다. 출연료도 제대로 준 적 없고, 가족이라는 권위로 노예처럼 뜯으먹고 살았다. 박수홍은 그들이 호위호식하기 위한 ATM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수홍의 친형은 박수홍의 돈을 불려주겠다고 이야기하고 쓰지 않는 척 연기를 했지만, 이미 통장과 자산은 친형과 형수, 그들의 자식들 이름으로 되어 있었다고 분노했다. A씨는 “계약금 포함 출연료 미지급이 100억이 넘는다. 지금 그들은 도망을 갔다”라며 “최근 박수홍이 SNS에 힘들고 상처받아 반려묘 다홍이로 위로 받고 버티고 있다고 암시적으로 표현한 것. 팩트다”라고 말했다. 이후 해당 의혹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누리꾼들 역시 분노하며 친형 측이 정확한 입장을 표명하길 원했으나, 박수홍의 친형 측은 현재 연락이 닿질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측은 이날 MBN스타에 “박수홍이 최근 녹화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방송일자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박수홍이 최근 해당 논란이 불거졌던 만큼, 직접 친형의 횡령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박수홍의 모친에 녹화 참여에도 관심이 쏠렸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측은 “이번 주는 녹화가 없는 주다”라고 설명했고, 박수홍의 모친이 다음주 녹화에는 참여할지, 혹은 하차를 결정할지 여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찬열 입대, 직접 SNS로 인사 “안녕”…현역으로 軍 복무 예정(종합)[M+이슈]
엑소 찬열이 입대를 하게된 가운데 직접 인사를 전했다. 찬열은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 #경수시계”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비니를 쓴 채 시계를 드러낸 포즈를 취한 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찬열은 별도의 행사없이 비공개로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엑소에서는 제대를 한 시우민, 디오와 복무 중인 수호, 첸에 이어 다섯 번째 군 입대 멤버가 됐다. 앞서 그는 영화 ‘더 박스’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직접 입대 소감을 밝혔다. 찬열은 “좋은 작품을 만났다. 군대에 가기 전 보여드리고 갈 수 있어 영광이고 다행이다. 마음도 편한 것 같다. 잘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다녀올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찬열은 지난 2012년 EXO 앨범 ‘MAMA’로 데뷔했다. 이후 ‘으르렁’ ‘중독’ ‘콜 미 베이비’ ‘코코밥’ ‘옵세션’ 등의 다양한 곡들을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멤버 세훈과 유닛 EXO-SC로 ‘왓 어 라이프’ ‘10억뷰’ 등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고, 지난 2월 논란 4개월 만에 직접 사과하며 “엑소엘 여러분의 이 소중한 마음을 어떻게 지키고 또 보답해야 할지 수없이 고민하고 다시는 걱정을 안겨드리지 않겠다 되새겼다. 여러분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찬열이 출연하는 영화 ‘더 박스’가 개봉했으며, 언론배급시사회에 직접 참석해 군 입대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병헌♥’ 이민정, 권상우와 훈훈한 투샷…촬영장 밝히는 미모 [M+★SNS]
배우 이민정이 권상우와 훈훈한 투샷을 공개했다. 이민정은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너무 감사해요!!! 오늘 #영화 #크리스마스선물 마지막 촬영에 맛난 #도시락 을 보내주셔서!!!!!!”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선물을 들고 사진을 찍는 이민정과 권상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훈훈한 미모를 자랑하며 촬영장을 화사하게 밝혔다. 또한 환한 미소로 밝은 에너지도 선사했다. 한편 이민정은 내달 3일 첫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업글인간’에 출연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수홍, 친형에 100억 사기 당했나…가정사 폭로글→의혹 확산
방송인 박수홍의 매니저를 맡은 친형과 형수가 박수홍에게 임금을 미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에는 누리꾼 A씨가 박수홍의 가족사를 폭로하는 댓글을 게재했다. 그는 “박수홍은 30년 평생 1인 기획사였다. 30년 전 일이 없던 형을 데려와 매니저를 시켰고, 그의 출연료 돈 관리를 형과 형수가 했다. 즉 그들의 생계였다. 돈줄이 끊기는 것에 대해 극도로 불안감을 느껴 박수홍의 결혼을 평생 반대했다”라고 짚었다. 이어 “형식상 엔터테인먼트 회사지, 박수홍한테 계약금 한번 준 적이 없다. 출연료도 제대로 준 적 없고, 가족이라는 권위로 노예처럼 뜯으먹고 살았다. 박수홍은 그들이 호위호식하기 위한 ATM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박수홍 앞에서는 버는 돈을 다 지켜주고 재산을 모아주고 불려준다고 항상 이야기하고 살았고, 박수홍 앞에서 안쓰는 척 평생 연기하고 살았다. 그걸 믿고 있던 박수홍은 뒤늦게 자신의 통장과 자산 상황을 확인했을 때 다 형과 형수, 그의 자식들 이름으로 되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계약금 포함 출연료 미지급이 100억이 넘는다. 지금 그들은 도망을 갔다”라고 분노했다. 이와 함께 “최근 박수홍이 SNS에 힘들고 상처받아 반려묘 다홍이로 위로 받고 버티고 있다고 암시적으로 표현한 것. 팩트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박수홍 측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현재 전화가 꺼져있어 연락이 닿지를 않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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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실장님서 백수 주부로...약간 서글펐다”(속아도 꿈결)
배우 류진이 ‘속아도 꿈결’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KBS1 새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현장에는 최정우, 박준금, 류진, 박탐희, 임형준, 윤해영, 이태구, 왕지혜, 함은정, 주아름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류진은 “금가네 첫째 금상백 역을 맡았다. 착하고 잘 웃고 잘 울고. 착한데, 거기까지”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실장님이나 그런 거 많이 했는데 조금 마음이 그렇긴 하다”고 털어놨다. 또한 “평상시 모습인데 이런 역할을 직접 해보니 집에서의 모습을 방송에까지 하니까 약간 서글펐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속아도 꿈결’은 서로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하나의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늦은 나이에 만나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진 아버지와 어머니의 황혼 로맨스를 둘러싼 갈등과 이해 그리고 화합을 그려내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29일 첫 방송.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NNECT. BTS’, 프로젝트 종료 1주년 맞아 E-BOOK‧서체 무료 배포
방탄소년단과 미술작가들이 협업한 ‘CONNECT. BTS’가 E-BOOK(전자책)과 서체를 무료 배포한다. 2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글로벌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 ‘CONNECT, BTS’가 종료 1주년을 기념하며 E-BOOK(전자책)과 서체를 무료 배포하기로 했다. 전 세계 5개국, 22여 명의 현대미술 작가들은 지난해 1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미국 뉴욕, 대한민국 서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CONNECT, BTS’ 프로젝트를 함께했다. 세계적 명성의 현대미술 작가들과 큐레이터들은 ‘다양성’에 대한 긍정, 연결, 소통 등 방탄소년단이 음악을 통해 추구하는 철학과 메시지를 현대미술의 언어로 확장한 작품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선보였다. 한국의 이대형 아트 디렉터(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가 총괄 기획을 맡았고, 런던의 벤 비커스(Ben Vickers)와 케이 왓슨(Kay Watson), 베를린의 스테파니 로젠탈(Stephanie Rosenthal)과 노에미 솔로몬(Noémie Solomon), 뉴욕의 토마스 아놀드(Thomas Arnold) 큐레이터가 국가별 전시 프로젝트의 기획자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세계적 작가 안토니 곰리(Antony Gormley), 토마스 사라세노(Tomás Saraceno), 제이콥 스틴슨(Jakob Kudsk Steensen), 앤 베로니카 얀센스(Ann Veronica Janssens), 강이연, 그리고 젤릴리 아티쿠(Jelili Atiku) 등 17팀의 행위예술가가 전시 기획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전시에 참여한 작가와 관계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작가와 예술, 음악을 엮는 등 이 프로젝트의 `다양성`에 진심으로 감동했다” “젊은 연령층에게 예술에 대한 관심을 부여했다”라며 찬사를 보냈고, 전시를 대중에게 무료 공개한 데 대해 예술계도 “미술에 대한 편견과 장벽을 낮췄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CONNECT, BTS’는 오늘(29일) 전시 종료 1주년을 맞아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전시 프로젝트의 총체적 기록을 담은 E-BOOK을 공개한다. 국문과 영문 동시 발간되는 ‘CONNECT, BTS’ E-BOOK에는 프로젝트의 기획 배경부터 전시에 참여한 작가 소개, 큐레이터들의 메시지 등이 글과 자료, 사진으로 수록된다. 또한, 세계적 권위의 미술사학자 W. J. T. 미첼(W. J. T. Mitchell), 문화이론가 미케 발(Mieke Bal), 사회학자 마리스텔라 스밤파(Maristella Svampa) 등 ‘CONNECT, BTS’를 관심 있게 지켜본 석학들도 집필에 참여했다. ‘연결(Connect)’을 주제로 한 이 프로젝트의 생생한 기록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함으로써 ‘우리는 여전히 연결되어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직 이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된 ‘CONNECT BTS’ 서체 역시 29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방탄소년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서로가 같지 않다는 이유로 분리된 세상이 아닌, 각자의 다양성들이 서로 ‘연결’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승윤이 들려주는 자신의 음악인생 한 ‘PAGE’(종합)
위너 강승윤이 자신만의 이야기로 솔로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위너가 아닌 솔로 강승윤으로서의 진솔한 메시지를 전했다. 29일 오후 강승윤의 솔로 정규앨범 ‘PAGE’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성재가 진행을 맡았고, 강승윤이 참석해 솔로 데뷔를 하게 된 소감과 신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승윤은 “열심히 만들고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며 만든 음악들이 세상에 빛을 발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행복하다. 이제 몇 시간 안 남아서 설레고 있다. 이 앨범이 내게 의미가 있다. 전체적으로도 그렇고. 10년의 음악활동을 회고하는 느낌일 것 같아서 드디어 세상에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꿈만 같은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아이야’의 뮤직비디오 포인트도 짚었다. 그는 “시간이 리와인드 됐다. 처음이 현재면 점점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가는 형식이다. 나의 10년 동안 지나온, 더 어린 시절까지의 이야기를 계속 시간이 되돌아가면서, 상황에 맞는 옷들, 장치들이 있다. 내가 연기를 좀 했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어 “마지막에 빈 객석이 있는 공연장이 나온다. 위너가 된 프로그램, 실제 그 프로그램을 촬영했던 대기실에서 실제 헤어메이크업을 했는데 거길 가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뜻깊었다. 티저가 나간 이후에 빈 객석을 보시면서 ‘슈퍼스타K’ 때 ‘본능적으로’ 부른 평화의 전당 아니냐 하는데. 의도했다. 장소 섭외할 때 평화의 전당은 아쉽게 못했다. 그래서 그렇게 보이게끔 의도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PAGE’를 작업할 때 있어 강승윤이 가장 신경쓴 부분은 무엇일까. 그는 회고록이라고 이번 앨범을 표현한 만큼 ‘나의 이야기’를 강조했다. 강승윤은 “8년 만에 솔로 앨범이고, 음악을 해서 알려진 게 10년이다. 긴 시간 동안 준비한 앨범이 사랑이야기보다 내 이야기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이었다. 청중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들이 가장 큰 주제였다”라며 “나중에 앨범 나오고 들으면 알겠지만, 대다수의 곡들이 사랑 노래보다는 하나의 감정들이 의미를 포함하고 메시지가 담겨 있는 곡들이라 그런 부분들이 이번 작업하며 느낀 중요한 부분이다. 트랙리스트를 짜고 보니까 10년 동안 음악을 하며 느낀 것들이 굉장히 정리되고 회고한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단 음악적으로 들었을 때 장르적으로 봤을 때 위너의 음악과 내 음악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위너도 다양한 장르를 했다. 그 안의 메시지가 차별점일 거다. 위너도 많은 분께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내려 했지만, 그룹이고 멤버들이 있으니 퍼포먼스도 중요하고, 사람들이 원하는 위너의 이미지, 청량하고 밝은 에너지를 좀 더 중점적으로 두고 그런 곡들을 내세웠다면, 내 솔로곡은 정말 이야기에만 집중하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집중해내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이지 않나 싶다. 멤버들과 할 때는 각자의 목소리로 한다면, 이번에는 한 사람의 이야기로 하니 그것도 차별점이다”라고 짚었다. 평소 영감을 어디서 얻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강승윤은 “다양한 상황에서 문득문득 얻는다. 갑자기 ‘영감’이라는 단어에 포커스가 집중되면 그걸 적고, 어떤 스토리로 풀어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게 내가 음악을 만드는 첫 단계다. 영화를 보다가 주인공의 한 대사를 듣고 그거로 시작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작업을 할 때 어떤 특정한 방향을 잡아놓고 하지 않는다. 그 메시지가 있으면 발전하는 것에 몰두한다. 장르적으로 이걸 어떤 장르로 만들어야지 하지 않는다. 노래로 부르는 건 락을 어렸을 때부터 했으니, 창법으로는 편한 건 있다. 오히려 곡을 만들 때는 도전적이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특히 이번 ‘PAGE’에서는 다채로운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도 눈길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슈퍼스타K 시즌2’(이하 ‘슈스케’)에서 멘토로 인연을 맺게된 윤종신의 참여에 대해 고마움과 감동적인 일화도 공개했다. 강승윤은 “윤종신은 내가 ‘아이야’를 만들면서 무조건 함께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연락을 드렸다. 선배의 입장에서, 나이가 조금 더 많은 형의 입장에서 대답을 해주시는 가사를 써주시면 어떤지 물어봤고, 흔쾌히 해주셨다. 되게 감동 아닌 감동을 받았다. 심지어 열심히 여러 버전을 다 녹음하고, 가사도 다 다르게 해서 열심히 해주셨다”라고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윤종신이 곡 작업을 이방인 프로젝트 중 외국에서 녹음하고 애드리브까지 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승윤은 “의도하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잘컸다’라는 말을 해주신 거다. 울컥했다. 감동이었다. 이 노래의 마지막 가사는 그래서 ‘잘컸다’다. 윤종신은 정말 센스쟁이다”라고 감동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스트롯2’ 양지은, 미모도 매력도 眞…베일듯한 턱선 [M+★SNS]
‘미스트롯2’ 진 양지은이 화사한 미모를 자랑했다. 양지은은 2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먹고! 일찍 자기! 좋은 꿈 꾸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모자를 쓴 그의 셀카가 담겨 있다. 초근접샷임에도 굴욕없는 피부와 예쁨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큰 눈과 오똑한 코, 날렵한 턱선 등 조화로운 그의 미모에 팬들 역시 심쿵했다는 반응이다. 이를 본 별사랑은 댓글을 통해 “있다봐 우리 얼른 자자. 머리가 화산 폭발 지경 파이팅”이라고, 김의영은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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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뮤지컬 제작 확정…2022년 공연 계획(공식)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22일 ㈜팝뮤직과 T2N미디어에 따르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2022년 뮤지컬로 재탄생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2월 16일 최종회 평균 21.7%, 최고 24.1%를 달성,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돼 큰 인기를 얻으며 일본 내 4차 한류붐을 일으키는 등 아직까지도 큰 인기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팝뮤직과 ㈜T2N미디어 측은 스튜디오드래곤과 글로벌 판권계약을 완료했으며, 2022년 중반 서울을 시작으로 공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팝뮤직의 김진석 대표는 “스튜디오드래곤과 판권계약을 완료했으며 주요 스태프 선정 및 캐스팅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원천 IP가 가지는 인지도가 워낙에 큰 작품이라 이미 많은 배우들과 해외 제작사들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보이즈 선우, 학폭 의혹 벗었다…크래커 공식입장 “폭로자 사과에 선처”(전문)
더보이즈 선우가 데이트 폭력 및 학폭 의혹을 벗었다. 선우의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이하 크래커)는 29일 오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선우의 허위 사실 유포 건의 경우, 온라인 커뮤니티 및 포털사이트, SNS 등을 통해 유포된 글이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최초 작성자의 신원을 확인한 뒤 잠시 게시되었다 사라진 글에 대한 사정을 파악해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당사의 사실관계에 대한 진위 확인 요청에, 최초 게시자는 학교 폭력 및 데이트 폭력과 관련해 자신이 게재한 글이 명백히 허위 사실이었음을 인정하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초 게시자는 멤버 선우와 소속사, 팬분들에게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서도 잘못을 뉘우치며, 앞으로 이 같은 일이 없을 것이라는 사과의 내용과 재발 방지 또한 약속해왔다”라고 밝혔다. 크래커는 “아티스트는 글 작성자가 학교 폭력과 관련한 글을 게재한 직후 글을 스스로 삭제한데 이어, 이 같이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해옴에 따라 심사숙고를 거듭한 끝에 당사자를 선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소속사는 “해당 사안과는 별도로, 당사는 허위 루머 및 악플러로부터 아티스트를 보호하는데, 법률적 방법 등을 포함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악성 게시물 관련 추가 고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라고 강경한 입장을 공개했다. ▶이하 크래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크래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더보이즈에게 많은 응원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월 당사는 더보이즈 관련 허위 사실 작성,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을 안내드린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진행 상황을 안내드립니다. 우선 더보이즈 멤버 선우의 허위 사실 유포 건의 경우, 온라인 커뮤니티 및 포털사이트, SNS 등을 통해 유포된 글이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고, 최초 작성자의 신원을 확인한 뒤 잠시 게시되었다 사라진 글에 대한 사정을 파악해왔습니다. 당사의 사실관계에 대한 진위 확인 요청에, 최초 게시자는 학교 폭력 및 데이트 폭력과 관련해 자신이 게재한 글이 명백히 허위 사실이었음을 인정하였습니다. 아울러 자신이 글을 게시함으로써 일어날 파장을 생각하지 못하고 글을 작성한 점, 모두 자신의 잘못임을 인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사과문과 함께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해왔습니다. 이와 함께 최초 게시자는 멤버 선우와 소속사, 팬분들에게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서도 잘못을 뉘우치며, 앞으로 이 같은 일이 없을 것이라는 사과의 내용과 재발 방지 또한 약속해왔습니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글 작성자가 학교 폭력과 관련한 글을 게재한 직후 글을 스스로 삭제한데 이어, 이 같이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해옴에 따라 심사숙고를 거듭한 끝에 당사자를 선처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해당 사안과는 별도로, 당사는 허위 루머 및 악플러로부터 아티스트를 보호하는데, 법률적 방법 등을 포함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 같은 방침과, 관련 법률 대응을 안내한 이후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 및 팬 여러분들께서 메일로 보내주신 증거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수사 당국에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신원을 통해 정식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수사 당국은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수집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이후에도 자체 모니터링 및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메일들을 통해 악성 게시물 관련 추가 고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안내드립니다. 앞으로도 더보이즈와 더보이즈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을 위해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무분별한 악성 게시물 근절을 위해 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리겠습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레드벨벳 웬디, 더블 타이틀 곡 ‘Like Water’ 청아한 매력 예고
레드벨벳 웬디가 타이틀 곡 ‘Like Water’(라이크 워터)로 올봄 따뜻하면서도 청아한 매력을 들려준다. 웬디의 첫 솔로 앨범 ‘Like Water’는 4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더블 타이틀 곡 ‘Like Water’와 ‘When This Rain Stops’(웬 디스 레인 스톱스)를 비롯한 총 5곡이 수록되어 있어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타이틀 곡 중 하나인 ‘Like Water’는 웬디의 부드럽고 청아한 보컬과 섬세한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팝 발라드 곡으로, 히트메이커 유영진과 켄지(KENZIE), 프로듀싱팀 Coach & Sendo(코치앤센도) 등이 함께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만큼, 따뜻한 감성으로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특히, 가사에는 서로의 존재와 의미를 삶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물’에 비유해, 작은 빗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서로에게 운명처럼 흘러간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곁을 지켜준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펼쳐갈 새로운 여정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가 감동을 더한다. 또한 지난 0시 각종 SNS 레드벨벳 계정에는 웬디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티저 이미지와 무드 샘플러가 공개되어 앨범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웬디의 첫 번째 미니앨범 ‘Like Water’는 4월 5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지윤, 월요병 퇴치해줄 예쁨 자랑…별사랑‧김의영도 “아자♥”[M+★SNS]
‘미스트롯2’ 선 홍지윤이 예쁨을 자랑했다. 29일 오전 홍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월요병 파이팅”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바닥에 편안하게 앉아 있는 그의 모습이 포착됐다. 홍지윤은 새침한 매력과 함께 귀여운 표정으로 예쁨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를 본 별사랑은 댓글로 “아자, 홍시♥”라고, 김의영은 “이건 또 언제 올렸어.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지윤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 최종 선을 차지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복’ 공유X박보검X조우진X장영남X박병은, 5인 5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의 공유, 박보검, 조우진, 장영남, 박병은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4월 15일 극장과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티빙(TVING)에서 공개되는 ‘서복’이 5인 5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먼저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아 ‘서복’과 뜻밖의 동행을 하게 된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 “서복과 함께 가겠습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슬픈 눈빛으로 총을 겨누고 있는 그의 모습은 두 남자가 선보일 감성 브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의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은 “전 갈 곳이 없어요”라는 카피를 통해 알 수 있듯 평생을 연구소에서만 살아온 존재로, ‘기헌’과 함께 진짜 세상을 마주하게 된 그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서복’의 존재를 영원히 은폐하려는 정보국 요원 ‘안부장’(조우진)은 “외부에 알려지면 다 끝장입니다”라는 카피처럼 ‘기헌’과 ‘서복’을 집요하게 추격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서복’의 탄생과 성장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인물이자 ‘서복’을 통해 삶의 기회를 얻으려는 ‘기헌’에게 “사람들 참 겁 많죠? 욕심도 많고”라며 일침을 날리는 서인그룹의 책임 연구원 ‘임세은’(장영남)과 ‘서복’의 소유권을 가진 인물로 “서복은 죽지 않는 존재입니다”라고 ‘서복’을 소개하는 서인그룹의 대표 이사 ‘신학선’(박병은)까지, ‘서복’을 둘러싸고 각자의 목적을 향해 움직이는 각양각색 인물들 속에서 ‘기헌’과 ‘서복’의 특별한 동행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찬열 입대, 오늘(29일) 비공개 입소 “건강히 다녀오겠다” [M+이슈]
엑소 찬열이 입대하며 오늘(29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찬열은 29일 별도의 행사 없이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다만 입대 장소 및 시간은 비공개다. 앞서 찬열은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 ‘더 박스’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좋은 작품을 만났다. 군대에 가기 전 보여드리고 갈 수 있어 영광이고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마음도 편한 것 같다. 잘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다녀올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찬열은 엑소 내에서 시우민, 디오, 수호, 첸에 이어 다섯 번째로 군에 입대하게 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플루마 사과, ‘고등래퍼4’ 폭언 논란에 “경솔한 모습 죄송하다”
래퍼 플루마가 태도 논란이 불거지자 사과했다. 플루마(송민재)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그동안 ‘고등래퍼4’를 준비하며 좋은 멘토님들, 친구들과 함께 인연을 쌓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 의도와는 다른 모습으로 비춰진 부분들이 있었지만, 어떠한 의도나 상황이었어도 적절한 언행들은 아니었던 것 같다. 변명의 여지가 없고, 경솔하고 실망스러운 모습 보여드려서 너무나도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평소의 언행과 행실, 태도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깊이 반성하고 배울 부분은 더 발전시켜 나아가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플루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4’에서 송민재는 대기실에서 같은 팀인 박현진이 가사를 실수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 특히 “정신병자같이 이러고 있어” 등 폭언을 해 논란이 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심은우 사과 “학폭 의혹 제기자에 미안…더 나은 사람 되도록 노력할 것”(전문)
배우 심은우가 사과하며 학폭 의혹 제기자 A씨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심은우는 지난 28일 늦은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달 문제가 제기된 글을 접하고 당사자 측에 신속히 연락을 취했고 연결된 가족분께 당사자와 만나서 대화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지만 언론의 조명을 받으며 일이 일파만파 커졌고 그러면서 감정이 격해진 탓에 당사자를 만날 수가 없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거듭 신중하게 고민하며 당시의 친구들에게 다방면으로 접촉하여 당시의 기억을 떠올려 보았으나 당사자와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선명하게는 알 수가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심은우는 재차 A씨에게 만남을 요청했다. 그는 지난 25일 소속사와 친구 가족과의 만남이 성사된 뒤 당시 A씨가 겪었던 상황과 심정을 전해들었음을 밝혔다. 이어 “학창 시절, 그 친구에게 한 미성숙한 언행으로, 친구에게 사춘기 학창시절에 겪지 않아야 할 마음의 상처가 깊이 남아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어린 날 아무 생각없이 행했던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오랜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고, 지나온 삶, 그리고 지금의 자신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제라도 그 친구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다. 앞으로는 타인에게 상처 주는 일이 없도록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하 심은우 사과 전문 심은우입니다. 과거에 저의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상처를 받은 친구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 지난달 문제가 제기된 글을 접하고 당사자 측에 신속히 연락을 취했고 연결된 가족분께 당사자와 만나서 대화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언론의 조명을 받으며 일이 일파만파 커졌고 그러면서 감정이 격해진 탓에 당사자를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 후 거듭 신중하게 고민하며 당시의 친구들에게 다방면으로 접촉하여 당시의 기억을 떠올려 보았으나 당사자와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선명하게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당사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해 다시 한번 만남을 요청하여 마침내 3월 25일 소속사와 그 친구 가족과의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중학교 당시 겪었던 상황과 심정을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학창 시절에 제가 그 친구에게 한 미성숙한 언행으로, 친구에게 사춘기 학창시절에 겪지 않아야 할 마음의 상처가 깊이 남아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린 날 아무 생각없이 행했던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오랜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고, 지나온 삶, 그리고 지금의 자신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제라도 그 친구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앞으로는 타인에게 상처 주는 일이 없도록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덧붙여 마지막으로, 이 일로 폐를 끼친 함께 작업하고 있는 작품 관계자 분들과 동료 배우 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